[단독] 공군에는 "비행훈련" 설명…일 전투기에는 무응답 > 정치기사 | politics

지난 26일 남해상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고 일본 규슈 서쪽 영공도 침범했던 중국 군용기가 한일과의 교신에서 상이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당일 남해 공역에 나타났던 Y-9 중국군 정보수집기 1대는 긴급출격했던 공군 전투기와의 교신에서 "비행훈련 중"이라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반면, 같은 날 나가사키현 단조군도 동남쪽 일본 공역으로 들어가거나 선회했을 때는 항공자위대 전투기 무선 통·경고에 무응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태웅 tukal@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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