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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김부겸, 꿀 먹은 것처럼 있다 이재명 선고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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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8-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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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아무리 소송 지연 전술을 쓴다고 해도 찬바람은 불고, 찬바람이 불 때쯤 재판 결과가 나온다”면서 때마침 이뤄진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정치활동 재개에 대해 “찬바람이 부는 걸 기다렸다는 듯이 이렇게 나오는게 좀 마땅치 않다”고 지적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 전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 ‘이슈앤피플’에서 10월쯤 이 대표 관련 재판 중 ‘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의혹’ 1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것과 관련해 “유죄인 건 분명한데 문제는 선고 형량이다”며 “굉장한 중형이 나오리라는 것이 법조계 관측이다”고 주장했다.

신 전 의원은 “지난주에 이미 백현동 관련 2심에서 중형 선고가 나왔다, 백현동은 선거법 재판의 중요한 부분이다”면서 “위증 교사의 경우 지난해 9월 판사가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유죄의 심증이 있다’고 했고 위증교사는 굉장히 무거운 형벌이 함께 따라오기에 중형이 나올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김부겸 전 총리의 정치활동 재계에 대해선 “총선 때 선대위원장으로 이재명 대표 옆에서 온갖 일 다 하고 공천에 대해서 아무 얘기도 못 하고 있다가 이제 와서 이러쿵저러쿵한다”면서 “‘선대위원장이기에 어쩔 수 없이 했다’ ‘당을 위해서 했다’면 전당대회 때라도 얘기를 했어야지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꿀 먹은 사람처럼 있다가 찬바람 불 때 되니까, 처서 지나고 나니 ‘이때다’ 하고 나오는 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신 전 의원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은 아니다”면서 “신3김김부겸, 김동연, 김경수하는데 김 씨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썩 기분이 좋아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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