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년 만에 20%대…역대 두번째 낮아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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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0.4%포인트 내린 29.6%로 집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린 29.6%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30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29.6%, 부정 평가가 66.7%로 나왔다. 잘 모름은 3.6%다.
같은 조사 기준으로 29.6% 지지율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 후 최저치였던 2022년 8월 1주차의 29.3% 이후 2년여 만이다.
최근 추이는 8월 2주차 33.6%를 기록한 후 3주 연속 하락세다. 일간 기준으로는 8월27일화 31.9%로 시작해 28일수 29.4%, 29일목 30.4%, 30일금 28.3%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권역별 지지율은 영남과 수도권에서 소폭 내렸다. 대구·경북TK 지지율이 전주보다 3%포인트 내린 40.1%, 부산·울산·경남PK은 3.2%포인트 내린 33.3%로 나왔다. 인천·경기는 1.2%포인트 내린 25.3%다.
한편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전주보다 2.9%포인트 오른 33.7%, 광주·전라 지지율은 4%포인트 오른 16.7%로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지지율이 전주 대비 4.2%포인트 내린 23.2%, 30대는 3.3%포인트 내린 24.4%로 나타났다. 20대는 3.6%포인트 올라 30%를 회복했고 40대도 2.5%포인트 오른 18.9%로 나왔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 지지율은 3.9%포인트 하락한 23.2%, 진보층 지지율은 1.1%포인트 오른 1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최홍태 선임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장기화된 의정 갈등으로 ‘응급실 의료 공백’이 현실화 됨에 따라 대정부 신뢰감이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눈앞의 의료 리스크를 여론이 체감하게 된 상황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에 대한 의지가 온전히 피력될지, 오롯이 기대감으로 치환될 수 있을지 신중히 살펴야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총 통화 시도 9만3921명 중 2513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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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린 29.6%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30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29.6%, 부정 평가가 66.7%로 나왔다. 잘 모름은 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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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
같은 조사 기준으로 29.6% 지지율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 후 최저치였던 2022년 8월 1주차의 29.3% 이후 2년여 만이다.
최근 추이는 8월 2주차 33.6%를 기록한 후 3주 연속 하락세다. 일간 기준으로는 8월27일화 31.9%로 시작해 28일수 29.4%, 29일목 30.4%, 30일금 28.3%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권역별 지지율은 영남과 수도권에서 소폭 내렸다. 대구·경북TK 지지율이 전주보다 3%포인트 내린 40.1%, 부산·울산·경남PK은 3.2%포인트 내린 33.3%로 나왔다. 인천·경기는 1.2%포인트 내린 25.3%다.
한편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전주보다 2.9%포인트 오른 33.7%, 광주·전라 지지율은 4%포인트 오른 16.7%로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지지율이 전주 대비 4.2%포인트 내린 23.2%, 30대는 3.3%포인트 내린 24.4%로 나타났다. 20대는 3.6%포인트 올라 30%를 회복했고 40대도 2.5%포인트 오른 18.9%로 나왔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 지지율은 3.9%포인트 하락한 23.2%, 진보층 지지율은 1.1%포인트 오른 1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최홍태 선임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장기화된 의정 갈등으로 ‘응급실 의료 공백’이 현실화 됨에 따라 대정부 신뢰감이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눈앞의 의료 리스크를 여론이 체감하게 된 상황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에 대한 의지가 온전히 피력될지, 오롯이 기대감으로 치환될 수 있을지 신중히 살펴야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총 통화 시도 9만3921명 중 2513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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