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다음주 日 이시바와 첫 만남…어떤 케미 보여줄까[통실호외]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尹대통령, 다음주 日 이시바와 첫 만남…어떤 케미 보여줄까[통실호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4-10-05 11:01

본문

- 내주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 전망
- 지한파 이시바, 국교정상화 60주년 앞두고 한일우호 이어갈까
- 요리 취미도 尹대통령과 공통점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다음 주 라오스에서 상견례를 한다.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둔 한·일 정상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尹대통령, 다음주 日 이시바와 첫 만남…어떤 케미 보여줄까[통실호외]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음 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이 양자회담을 할 가능성에 관해 “일본 총리가 라오스에 오신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가운데 한일 간에 현재 양자회담을 협의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3일 말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1일 이시바 총리가 선출된 후 첫 한·일 정상회담이 된다.


이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 의제에 관해 “한일 간에는 우선 처음 얼굴을 마주하고 양 정상이 셔틀 외교의 취지를 이어간다는 의미가 가장 크다”며 “양국이 해오던 문제를 더 발전적으로 잘 이행해 나가고, 지혜를 모아서 앞으로 또 한일 관계를 어떻게 더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해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내년은 1965년 한·일 양국이 국교를 정상화한 지 6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두 정상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2일 이시바 총리와 한 통화에서 “한일 양국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양 정상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시바 총리도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 정계에서 지한파知韓派로 꼽힌다. 2019년 양국 갈등 끝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가 종료되자 “우리나라일본가 패전 후 전쟁 책임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했다. 일본분 위안부 문제를 두고서도 “한국이 납득할 때까지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한·일 관계 개선을 이끌어 낸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의 존재감도 여전히 크다. 이시바 총리는 총리 선출을 위한 관문인 집권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에서 결선 투표 끝에 강경 보수파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을 제치고 승리했는데 여기엔 기시다 전 총리의 물밑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기시다 전 총리는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총리가 된다면 한·일 관계 개선 등 자신의 업적이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시바 총리도 기시다 전 총리의 외교 노선을 계승할 가능성이 크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만남에서 얼마나 개인적 친분을 다질지도 주목해볼 만하다. 이시바 총리는 주종을 가리지 않는 주당인 데다가 요리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애주가에 미식가인 윤 대통령과 잘 맞는 부분이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전 총리와 처음 대면했을 때도 한국 참이슬 소주와 일본 에비스 맥주를 섞은 소맥을 나눠 마시며 친분을 다졌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박종화 bell@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03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47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