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트럼프 진영, 한미동맹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장호진 "트럼프 진영, 한미동맹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4-07-13 16:58

본문

뉴스 기사
핵무장 용인이냐 핵우산 강화냐 질문에 "트럼프 진영내에서도 얘기 달라"
"한미 핵작전 지침, 방어와 타격을 합친 개념의 군사대비태세 유지"

장호진 quot;트럼프 진영, 한미동맹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quot;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여부와 관계없이 탄탄한 한미동맹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미국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탄탄한 지지 기반이 있다"며 "트럼프 진영 인사들도 우리 측에 한미동맹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는 더 강화할 것이라고도 한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어 "실제 집권했을 때는 이슈별로 다른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챙기면서 대비하고 있다"며 "아무리 가까운 동맹국이지만 남의 나라 선거 결과를 예상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한반도 자체 핵무장을 용인하거나, 반대로 한반도에서 미국의 핵우산을 더욱 강화할 수도 있다는 전망에는 "트럼프 진영 내 인사들 간에도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PYH2024071000620001300_P2.jpg

장 실장은 또 "한러관계는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러북 간 밀착과 군사 협력은 한러 관계의 틀을 깨고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나름의 엄중한 대응책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측에 메시지를 전했고, 러시아 측에서도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끝난 후 우리와 대화를 시작해 외교의 공간을 다시 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러시아가 한러 관계를 어떻게 관리할지, 러북 간에 어떤 동향을 보일지, 이런 것들이 앞으로 우리의 정책과 한러 관계의 향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대해서는 "그동안 주로 인도적 지원을 많이 했고 지뢰 탐지기 등 비살상무기를 중심으로 일부 안보 지원을 했는데, 앞으로 러시아가 러북 관계에서 어떤 동향을 보이느냐에 따라 이 부분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예를 들면 러북이 무기 거래, 군사기술 이전, 전략물자 이전, 이런 것들을 어느 수준 이상으로 하게 될 경우는 저희도 당연히 재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쓰이는 북한 무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하면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많이 주면 줄수록 우리는 북한의 무기에 대해 점점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체결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대해서는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결합해 운영하는 구도하에 어떤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냐에 대한 지침"이라며 "여기서 군사 대비 태세는 당연히 방어와 타격을 합친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더욱 고도화하고, 러북 간 협력 동향도 있기 때문에 한미일 정책 협의, 정보 공유, 3자 훈련 등 세 가지 분야에 걸친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mskwa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BTS 진, 파리 혁명기념일 밤 루브르 근처서 올림픽 성화 봉송
대구 금호강서 60대 추정 남성 시신 발견
김종인 "한동훈, 대통령 배신못해…韓 내쫓으면 與존속 힘들어"
印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에 역대급 하객…"이재용도 뭄바이 도착"
태권도장서 5세 아동 의식불명…관장 CCTV 삭제 정황
노모 살해한 후 옆에서 TV 보고 잔 50대 아들…2심도 중형
1시간 만에 두 차례나 새벽길 음주운전 단속된 40대 법정구속
볼드윈, 촬영장 총격 기소 예상밖 기각…법정서 눈물
춘천 이면도로서 60대 보행자 냉동탑차 바퀴에 깔려 숨져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6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0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