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평균 154.7㎜ 물폭탄…주택·도로·농작물 침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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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326.6mm·어청도 358.5mm 기록...10일 30~80mm많은 곳 150mm 이상 예보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10일 오전 6시 현재 전북자치도내 익산·완주·전주·진안·무주군이 호우경보, 임실·장수·순창·남원시가 호의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은 주택침수 17건, 도로침수 16건, 농작물침수 47.1ha와 완주군 운주·경천면 일부 주민이 고립됐다. 인명피해는 없다.
또 완주군 용봉교일대가 이날 오전 4시 50분 홍수경보, 전날부터 장수·부안·진안·무주·임실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8일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전북 평균 154.7㎜를 보인 가운데 군산지역이 326.6mm로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군산 어청도는 358.5mm를 보였다. 지역별 강수량은 전주 152.7, 익산 212.9, 정읍 152.5, 남원 64.0, 김제 137.0, 완주 99.9, 진안 126.5, 무주 145.0, 장수 216.6, 임실 183.5, 순창 64.7, 고창 122.9, 부안 151.5mm를 보였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오전 6시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900여명이 비상군무중인 가운데 낙석·침수 등을 신속히 응급복하며 취약지역 예찰강화로 주민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전북자치도내 예상 강수량으로 30~80mm많은 곳 150mm 이상 더 내릴 것을 내다봤다. gojongwi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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