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전현직 윤리위원장, 자폭 전대에 긴급 회동…"공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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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한동훈, 원희룡, 윤상현,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당권주자 사이의 폭로·비방전으로 비화하자 전·현직 윤리위원장이 긴급 회동을 하고 공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방안 등 대응책을 논의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신임 이용구 윤리위원장은 어제11일 오후 5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시간 30분가량 전임 윤리위원장 5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새 윤리위가 구성돼 전임 윤리위원장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며 "현 전당대회 상황은 내용과 용어, 진행 과정 하나하나가 당내 경선에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격화돼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리위 차원에서 각 캠프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 선제조치를 해야 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명진 전 윤리위원장은 "전당대회 후유증이 염려된다"며 "품위유지 조항이 있는데, 실제로 이를 어긴 게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참석자도 "윤리위 차원에서 사전적으로 각 캠프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 선을 넘지 않도록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전당대회 관리는 선관위의 역할인 만큼 선관위와 사전에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두루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당 선거관리위원회도 원희룡, 한동훈 당 대표 후보 캠프에 주의 및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습니다. 당 선관위는 양 캠프의 네거티브 공방이 계속될 경우 제재 최고 수위에 해당하는 당 윤리위 회부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인/기/기/사 ◆ 뱉었더니 하얗고 길쭉…"삼겹살에서 이게 어떻게" 먹다 충격 ◆ 운전하며 게임 영상 보던 공무원…길 건너던 일가족 2명 사망 ◆ 유치원 교사가 킥보드로 4살 아이 퍽…머리 찢어져 피 흘렸다 ◆ 비키니 여성, 탱크 위 기어올라가 노골적 춤사위…군 발칵 ◆ 역주행 택시 잡았더니 운전자가 없다…결국 벌금 0원 왜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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