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VIP 구명 의혹…대통령실 "대통령 부부 전혀 무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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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채상병 특검법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종결하려하자 항의하던 중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 투표가 진행되자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4.7.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모 씨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가 VIP에게 내가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에 나섰다는 일부 의혹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 씨가 "임 전 사단장을 구명했다"고 주변에 자랑했다는 취지의 진술과 전화 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와 이 씨의 통화 녹음파일에 따르면 이 씨는 "임 전 사단장이 사표를 낸다고 그래 가지고 B 씨가 전화 왔더라고. 그래 가지고 내가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21일 국회 청문회에서 "해당 골프 모임이 추진되는 자체를 알지 못했고, 그분이씨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 휴대전화에 그분 전화번호가 없다"고 답했다. 공수처는 로비 관련 대화가 과장됐거나 허위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 전 사장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다. 그러나 경찰은 최근 임 전 사단장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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