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국드라마 봤다고 처형…북한 주민 외면 않겠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건희 여사 "한국드라마 봤다고 처형…북한 주민 외면 않겠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5회 작성일 24-07-12 07:21

본문

뉴스 기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가 민주주의진흥재단NED 회의실에서 탈북민 등을 만났습니다. NED는 1983년 미 의회가 설립한 초당파 비영리 독립단체로, 1990년대부터 꾸준하게 북한 인권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해 왔습니다.

김건희 여사 quot;한국드라마 봤다고 처형…북한 주민 외면 않겠다quot;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서 열린 북한인권간담회에서 북한 억류 피해자와 유족, 북한인권 개선 활동 중인 탈북민, 북한 전문가 등을 만나 북한의 인권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오늘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현지시각 11일 탈북민 등을 만나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이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중학생 30여 명을 공개 처형했다는 보도는 북한의 잔혹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면서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북한 인권 개선에 강한 의지가 있고,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탈북민들의 증언을 들은 김 여사는 "탈북민 여러분의 존재는 그 자체로 열악한 북한 인권 현실에 대한 증언이자 동시에 자유를 향한 희망의 등불"이라며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앞으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저와 우리 정부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의 민간 단체, 활동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북한 인권 개선의 목소리가 더욱 크고 단단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습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서 열린 북한인권간담회에서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 청년 오토 웜비어의 모친 신디 웜비어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아들 이름이 새겨진 목걸이를 선물했다. / 사진 = 연합뉴스


김 여사는 북한에 구금됐다 2017년 혼수상태로 석방된 직후 결국 사망한 미국인 청년 오토 웜비어의 모친도 1년여 만에 재회했습니다.

웜비어 모친은 김 여사에게 "오토를 항상 기억해줘서 고맙다"며 목걸이를 선물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서 열린 북한인권간담회에서 수잔 숄티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공동 부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김 여사는 간담회 전 데이먼 윌슨 NED 회장의 안내로 단체 활동 현황도 청취하기도 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8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9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