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김건희, 해병대원 사건 은폐 개입 정황…조사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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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면 일개 주가조작범이 나라 휘두른 것"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해병대원 사망 사건 은폐 시도에 깊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이는 김건희 여사의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특검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인 이종호 전 플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을 도왔다는 의혹에 연일 힘을 실으며 김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외치고 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부인 국정농단 게이트를 둘러싼 의혹이 파도 파도 끝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임성근 구명 로비뿐만 아니라 장관 인선이라는 핵심 국정도 비선의 검은 손길이 좌지우지했을지 모른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며 "사실이라면 일개 주가조작범에게 대한민국이 휘둘렸다는 소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부인이라는 뒷배가 있지 않고는 이런 일이 어찌 가능했겠냐"며 "모든 의혹과 문제의 근원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 부부"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러 정황을 살펴봤을 때 해병대원 사건 은폐 시도에 개입했을 것으로 보이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다"며 "하나같이 특검 필요성을 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대오각성하고 특검법 제의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썩은 살을 도려내야 보수의 앞날에 깃털 같은 희망이라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바이든 또 말실수…젤렌스키 소개하며 "푸틴 대통령" ▶ 與 "野 검찰개혁법, 이재명 방탄용…검찰 전체 무력화" ▶ 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추진… 우크라엔 납득 되는 지원" ▶ 尹 "북러 밀착, 글로벌 안보 우려" 기시다 "한일 신뢰 견고" 유제니 jennsi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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