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밀정입니까?"…중일마 발언 김태효에 야권 맹공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지금 이 시각 국회에서는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가 진행 중입니다.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란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김태효 1차장이 출석해 친일 공방이 벌어졌는데, 김 차장은 일본의 마음을 다스리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뉴라이트와 무관하다고도 했습니다.
구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당의 공세는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에 집중됐습니다.
[서미화/더불어민주당 의원 : 혹시 친일파 밀정이십니까? {아닙니다.} 밀정이 스스로 밀정이라고 하면 밀정이 아니겠죠.]
김 차장은 해당 발언이 "일본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고, 여당 의원들도 엄호에 나섰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일본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헤아려야 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익을 중시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강승규/국민의힘 의원 : 김 차장께서 일본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그것이 미래 경쟁력을 통해서 배가시켜서 이기는 것이다, 이런 뜻이라는 거죠?]
야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김문수 노동부장관 후보자 지명, 윤석열 대통령의 건국 관련 발언 등을 놓고 역사관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윤석열 대통령님도 혹시 뉴라이트입니까?} 대통령께서는 아마 뉴라이트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계실 정도로 이 문제와 무관하십니다.]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드레스룸과 사우나로 쓰기 위해 관저를 증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통령실 측은 보안시설이라며 대답을 피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의원 : 사우나와 드레스룸이 그렇게 중요시설입니까?]
[윤재순/대통령실 총무비서관 :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이 집무하시는 집무실, 대통령 비서실에 대해서 조각조각 정보가 모아지면 상당한 정보가 생산됩니다. 그러면 적이나 불순 세력에게 그 정보가 누설될 경우 우려되는 부분은 감당하기 어렵다…]
대통령 관저에 설치된 정자의 미등기 의혹에 대해서 정진석 비서실장은 "건축물대장에 등재하기 위한 협의 단계에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구혜진 기자 koo@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김영묵 / 영상편집: 박선호]
[핫클릭]
▶ 서울도 빨간불…이대목동병원 응급실 셧다운 검토
▶ "딥페이크방에 딸 이름이.." 전국 곳곳서 쏟아진 신고
▶ 36주 임신중절 보도 쏟아지자…부랴부랴 태아 화장
▶ "친일파 밀정입니까?"…중일마 김태효에 야권 맹공
▶ "스X하자…성기사진 싫어?" 초1 여아 성희롱한 초5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지금 이 시각 국회에서는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가 진행 중입니다.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란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김태효 1차장이 출석해 친일 공방이 벌어졌는데, 김 차장은 일본의 마음을 다스리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뉴라이트와 무관하다고도 했습니다.
구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당의 공세는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에 집중됐습니다.
[서미화/더불어민주당 의원 : 혹시 친일파 밀정이십니까? {아닙니다.} 밀정이 스스로 밀정이라고 하면 밀정이 아니겠죠.]
김 차장은 해당 발언이 "일본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고, 여당 의원들도 엄호에 나섰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일본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헤아려야 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익을 중시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강승규/국민의힘 의원 : 김 차장께서 일본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그것이 미래 경쟁력을 통해서 배가시켜서 이기는 것이다, 이런 뜻이라는 거죠?]
야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김문수 노동부장관 후보자 지명, 윤석열 대통령의 건국 관련 발언 등을 놓고 역사관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윤석열 대통령님도 혹시 뉴라이트입니까?} 대통령께서는 아마 뉴라이트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계실 정도로 이 문제와 무관하십니다.]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드레스룸과 사우나로 쓰기 위해 관저를 증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통령실 측은 보안시설이라며 대답을 피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의원 : 사우나와 드레스룸이 그렇게 중요시설입니까?]
[윤재순/대통령실 총무비서관 :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이 집무하시는 집무실, 대통령 비서실에 대해서 조각조각 정보가 모아지면 상당한 정보가 생산됩니다. 그러면 적이나 불순 세력에게 그 정보가 누설될 경우 우려되는 부분은 감당하기 어렵다…]
대통령 관저에 설치된 정자의 미등기 의혹에 대해서 정진석 비서실장은 "건축물대장에 등재하기 위한 협의 단계에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구혜진 기자 koo@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김영묵 / 영상편집: 박선호]
[핫클릭]
▶ 서울도 빨간불…이대목동병원 응급실 셧다운 검토
▶ "딥페이크방에 딸 이름이.." 전국 곳곳서 쏟아진 신고
▶ 36주 임신중절 보도 쏟아지자…부랴부랴 태아 화장
▶ "친일파 밀정입니까?"…중일마 김태효에 야권 맹공
▶ "스X하자…성기사진 싫어?" 초1 여아 성희롱한 초5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관련링크
- 이전글한동훈, 尹 의대증원 유예 거부에 "국민 걱정 경감시킬 대안 필요" 24.08.27
- 다음글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과 화상면담 하는 안덕근 장관 24.08.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