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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재산 391억…오동운 공수처장 3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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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4-08-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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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8월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게재
신규 39명, 승진 16명, 퇴직 48명 등 112명 대상
현직자 재산 1위 이원모…증권 283억·건물 66억
퇴직자 1위 노정연…가상자산 신고 퇴직자 눈길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재산 391억…오동운 공수처장 33억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지난달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07.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 391억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8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 5월2일부터 6월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112명이다. 신규 임용 39명, 승진 16명, 퇴직 48명 등이다.


대상자 중 현직자 재산 1위는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이다.

재산은 총 391억3040만원으로, 이 중 증권이 가장 많은 비중인 283억7420만원을 차지했다. 본인 명의의 상장주식3억2974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상장주식26억8642만원 및 비상장주식252억360만원 등이다.

건물은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10억766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 전세임차권16억8000만원 및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1억4105만원 등 66억3687만원이다.

예금은 본인25억8922만원과 배우자24억3862만원 명의로 50억3559만원이 있다. 채무는 14억4659만원이며, 부모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현직자 재산 2위는 한진호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55억9803만원, 3위는 최승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55억1962만원이 이름을 올렸다.

최 비서관을 비롯해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도 눈에 띈다.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42억7558만원, 김명연 정무1비서관29억9503만원, 정승연 정무2비서관25억8969만원, 정호성 시민사회3비서관19억6381만원, 전광삼 시민사회수석비서관15억5245만원 등이 10억~4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 16억원 등 33억649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이 밖에 허동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38억3915만원, 정제영 교육학술정보원 원장36억4046만원,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 원장41억1822만원,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38억8760만원 등이 40억원 안팎의 재산을 신고했다.

퇴직자 재산 1위는 노정연 전 대검찰청 검사장이었다.

총 82억6968만원으로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31억8200만원 및 서초동 사무실7억3772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초동 아파트 전세임차권18억5000만원 등 건물이 57억6972만원이다.

예금 11억3092만원, 증권 23억203만원 등도 재산으로 신고했다. 채무는 13억2000만원이며, 부모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퇴직자 재산 2위는 조만형 전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65억1432만원이었다. 특히 배우자와 자녀 명의의 가상자산28억251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 4대제네시스, G70, 벤츠E300, 산타페 등이 눈길을 끈다.

퇴직자 재산 3위는 장경상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2비서관55억276만원이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37억2999만원, 서울 중구 회현동 주상복합건물12억6000만원 등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조만형 전 위원장과 함께 다른 퇴직자들도 가상 자산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원경환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15억825만원 중 2억1894만원, 이태수 보건사회연구원 원장17억5492만원 중 1억6318만원, 김규옥 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감사위원장31억4353만원 중 1억210만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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