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직 총선 출마 논란 김상민 전 검사, 국정원장 특보로
페이지 정보
본문
김상민 전 부장검사.자료사진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현직 검사 신분으로 지난 총선에 출마 선언을 해 논란이 됐던 김상민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국가정보원장 특보에 임명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김 전 부장검사의 구체적인 업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가 오랜 기간 검사로 재직했던 것을 감안하면 원장에 직보하며 법률 관련 자문을 하는 역할로 추정된다. 국정원 내에서는 김 전 부장검사가 법률특보를 맡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만 국정원에는 법률 자문 및 검토를 위해 현직 검사가 파견되는 법률보좌관직이 있어 김 전 부장검사가 법률 자문 외에 다른 업무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김 전 검사는 사법연수원 35기를 수료하고 법무부 형사법제과, 서울중앙지검을 거쳐 대검찰청 공판2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 9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말 현직 검사 신분으로 22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혀 논란을 빚었다. 이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경선 배제컷오프됐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우울증 갤러리 10대 여학생에 접근 성폭행 혐의 20대 입건 24.08.30
- 다음글세대별 보험료 차등, 자동 안정화 장치…연금개혁 순조롭게 될까 24.08.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