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건희·한동훈, 오케이 목장 결투 보는 듯…죽어야 끝나나"
페이지 정보
본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 문자 파동’을 놓고 “당나라 측천무후, 이조시대조선시대 장희빈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 한 사람으로 인해서 나라가 총체적으로 흔들리고 있지 않는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한동훈만은 안 되겠다 해서 이 문자 전쟁을 시작했지 않냐”며 “이건 마치 우리가 어렸을 때 많이 본 서부 활극 ‘오케이OK 목장의 결투’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진흙탕 싸움, 콩가루 집안에서는 김건희·한동훈 중 둘 중 하나는 오케이 목장의 결투처럼 죽어야 끝날 것 아닌가 하는 그런 막된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치를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특히 영부인은 반성하고, 디올백 수수 문제에 대해서 지난 1월에 사과할 마음이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사과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부인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특검을 받아들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본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김건희 문자 전쟁 때문에 오히려 자책골을 넣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대표가 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김종대 “도이치 공범 녹취록 더 있다…국방장관 교체·추천 언급” “언제든 전화” 김건희 사적 채널…“보통사람 소통”이라는 용산 ‘이재명 당대표 연임’ 반대 51%…민주 지지층에선 찬성 68% 이진숙 후보자 “정우성 좌파, 나훈아는 우파”…연예인 갈라치기 목만 내민 채 “너 죽어 오지 마”...아들은 ‘파도’ 뚫고 엄마 살렸다 놀이터 ‘공놀이 금지’ 소송기…엄마는 UN에 진정서도 보냈다 박지원 “김건희·한동훈, 오케이 목장 결투 보는 듯…죽어야 끝나나” “VIP에 임성근 얘기하겠다” 통화, 격노설 보도 18일 전이었다 “중고차 사면 신용도 상승”…이 말에 400명 넘게 당했다 ‘넓혔다 좁혔다’ 보폭 다르게 걷기, 칼로리 소비 더 많다 한겨레>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추천 [확인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오직 한겨레에서 볼 수 있는 보석같은 기사 |
관련링크
- 이전글"USB 주워 한국드라마 봤다가…" 北, 중학생 30명 공개처형 24.07.11
- 다음글배현진 "원희룡 배은망덕…이재명에 고의로 진 것 아니면서" 24.07.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