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나토 계기 한일 정상회담 유력…10개국 이상과 정상외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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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 관계자는 "양자 회담은 5개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또 10개 이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주하다"며 "후보로는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영국 정도가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마지막 다자회의는 마지막 성사까지 유동성이 있다"며 "윤 대통령은 본회의인 나토-I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파트너 정상회의 이외에 12개 내외의 부대 외교 행사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일 양국이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양국 정상은 약 한달 반 만에 다시 얼굴을 맞대게 된다. 한편 10일로 예정돼 있던 윤 대통령과 나토 사무총장 접견은 11일로 하루 순연됐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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