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저출생 새 대책 "유산 휴가 늘리고 배우자도 휴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대통령실, 저출생 새 대책 "유산 휴가 늘리고 배우자도 휴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10-27 19:16

본문

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 5→10일로 확대
배우자 휴가제 신설·난임 의료비 지원 확대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대통령실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내놨습니다. 임신 초기 유산과 사산이 있을 경우, 현재 닷새인 휴가를 열흘로 늘리고 배우자도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은 임신 초기인 11주 이내에 유산이나 사산을 하면 닷새만 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회복하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런 유산과 사산 휴가 기간을 열흘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우자가 곁에서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배우자 유산·사산 휴가제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난임 가정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합니다.

[유혜미/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 : 난임 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지자체가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이 국세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세무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육아휴직이나 경력단절 여성 등 부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용어의 변경도 추진합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8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증가하는 등 최근 혼인과 출산율 상승이 정부의 육아휴직 확대 등 정책적 노력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본격적이고 구조적인 반등으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입니다.

전문가들도 아직은 낙관하긴 이르다고 봤습니다.

[설동훈/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 어떤 정책이 자녀를 가지려는 그런 효과를 발휘하는 건 사실 쉽지 않거든요. 만약에 이게 코로나 후속 효과라고 한다면 다시 주저앉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정부는 오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출생 신규 대책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방극철 / 영상편집 백경화 / 영상디자인 이정회]

김태영 기자 taegija@jtbc.co.kr

[핫클릭]

감청 속 러시아군, 북한군에게 "빌어먹을 중국인"

"다 치울 거"라더니…분뇨 700톤 1년째 그대로

무심코 담배꽁초 버렸다가…주택 전소

교보 상생조치에 오히려 화난 동네책방, 왜?

세계가 빠져든 랜덤게임…아파트 돌풍 계속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92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700,2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