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박근령, 긴장해 실수로 박정희 추모식서 한동훈 거명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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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박근령 씨가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박정희 전 대통령 41주기 추도식에서 유족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7일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박정희 대통령 45주기 추도식에서 한동훈 대표 이름을 거명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박 전 이사장이 긴장해 빠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어제 저녁, 박근령 이사장이 저에게 문자를 하나 보내 주셨다"며 "추도사에서 한 대표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이유를 기자가 물어와 아래와 같이 답장을 보냈다며 공개해도 된다고 했다"고 적었다.
해당 문자는 "아까 유족 인사에서 한대표님 존함이 빠진 것은 제가 순간 긴장해 생긴 실수였다. 한동훈 대표님의 활동하시는 모습에서 보수의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됐다 중에서 위 괄호 속의 한 대표님 새로운 이라는 호칭과 단어가 긴장해 빠지게 된 것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박 이사장은 한 대표가 추도식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하루 전날 언론에 보도되자 그 전날 밤 추도사를 새로 썼다고 한다"며 "그러면서 한 대표를 강조하기 위해 괄호를 쳤는데 정작 현장에선 당황해서 괄호를 빼 놓은 채 읽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씨는 오늘 아침 저와 통화를 하면서 추도사에 한 대표를 적극 응원하는 내용이 있으니 김문수 장관, 오세훈 시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정치인들과 김관용 전 경북지사, 김형석 연대 명예교수 등의 이름도 섭섭하지 않게 다 거론하는 게 좋겠다고 현장에서 박 이사장에게 조언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정작 한 대표의 이름이 빠져 미안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김 최고위원은 "박근령 이사장은 현장에서도 저에게 자신이 한 대표를 지지하고 한 대표를 보수의 새로운 희망으로 생각한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앞서 "어제 박정희 대통령 45주기 추도식에서 박 이사장이 한 대표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은 것과 관련, 논란이 많다"며 "이른바 친윤 극우 유튜버들은 한동훈이 박근령으로부터 외면당했다며 난리법석을 떤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에서 모든 걸 목격한 입장에서 어이가 없다"며 "이 사람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이 이런 식으로 사실을 조작하고 여론을 왜곡했을까 싶어, 그리고 거기 속아 넘어가는 분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는 현실에 씁쓸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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