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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통령 내외 절대 안 바껴···한동훈 결단해야 나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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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0-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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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자세법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규 선임기자

국회 법자세법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규 선임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대통령 내외분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며 “한 대표께서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비판, 걱정하는 70% 국민의 뜻대로 결단하셔야 나라가 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7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적었다. 현재 한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특별감찰관 임명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박 의원은 “시중에 회자되는 용산 7상시, 8상시건 차라리 그것만 문제라면 바꾸면 된다”며 “그러나 지금은 나라가 위태롭다”고 했다. 이어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다”며 변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지금 20%, 즉 지지하는 국민만 보고 가시는 대통령 내외분”이라며 “곧 10%대 지지로 진입한다고 해도 눈도 꿈쩍들 안하실 것”이라고 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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