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입, 판도라의 상자…대통령 탄핵 밑밥 던져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나경원 "한동훈 입, 판도라의 상자…대통령 탄핵 밑밥 던져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7-11 11:11

본문

뉴스 기사
"원희룡, 왜 독립된 정치인 못 되나…저를 지지하고 물러나야"

나경원 quot;한동훈 입, 판도라의 상자…대통령 탄핵 밑밥 던져줘quot;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는 11일 한동훈 후보의 당무 개입 발언을 겨냥, "대통령 탄핵의 밑밥을 깔아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채널A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한 후보의 입이 판도라의 상자가 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한 후보가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당무 개입, 국정 농단 등의 표현을 동원해 반박한 점을 거론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형사 기소한 사람이 한동훈 당시 특검 검사였다. 그때 우리가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당무 개입, 국정 농단이란 표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이 다 탄핵으로 연결된다. 한 후보 입으로 밑밥을 깔아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한 후보가 지난 1월 당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던 것을 짚으면서 "이것도 당무 개입이고,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할 때 써먹었던 얘기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협박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어 "한 후보가 본인 살자고, 정권 자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 아니냐"며 "이재명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탄핵을 막기는커녕, 우리를 분열시켜 대통령 탄핵이 이뤄지는 것을 방조하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추진하는 상황과 연결 지어 보수 진영의 탄핵 트라우마를 자극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나 후보는 김 여사와 진중권 교수의 통화 내용까지 공개된 점을 거론하며 "이런 것이 정권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정의당 당원 출신인 그분의 입까지도 우리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를 향해서는 "전당대회에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왜 독립된 정치인이 못 되느냐. 국토부 장관으로 열심히 했으면 이제 스스로 독립해야지, 왜 맨날 업혀 가려고 하느냐"고 비꼬았다.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도, 역시 한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제가 원 후보에 더 앞섰다"며 "결승 후보는 나경원이 확실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한非韓 후보 연대설에 대해선 "지금도 연대설을 지지하는 분들이라면 이쯤에서 원 후보가 저를 지지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조금이나마 한 후보를 꺾을 수 있는 후보에게 힘을 보태라"고 말했다.

aira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천만 유튜버 쯔양 "전 남친에게 4년간 폭행·협박…40억 뜯겨"
형 부부 재판 출석한 박수홍 "가족의 탈을 쓰고…엄벌 원해"
폭우에 익산으로 MT 온 의대생 실종…경찰·소방 수색 중
버즈 민경훈, 11월 결혼…"소소한 일상 함께하고픈 사람 만나"
재산 166조 인도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상상 이상 돈의 향연
빙속 김민석, 결국 헝가리로 귀화 "소속팀·수입 없는 상태였다"
연인 폭행 황철순 징역 1년·법정구속…"납득 어려운 변명"
"국민연금 2027년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급여 지출 감당못해"
다리 절며 첫 재판 나온 김호중…직업 묻자 "가수입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37
어제
2,268
최대
3,216
전체
555,1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