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순방 중 "극한호우 피해지원 총력…비상태세 재정비" 긴급 지시 > 정치기사 | politics

"행안장관 중심으로 정부부처 총력대응"
"주말 장마 전선 북상에 추가 피해 우려"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기상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호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깝다"며 피해지원과 추가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방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 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주말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응 태세를 재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전국적으로 호우대처를 위한 위험시설의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호우까지 대비한 비상대응태세를 다시 한번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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