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동훈, 원희룡 가족 비방 영상 유포 주장…선관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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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보좌진, 비방 영상 유포…마타도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지난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무대에 올라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2024.07.10.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측이 원희룡 후보 측에서 한 후보의 가족을 비방하는 영상을 유포하고 있다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한 후보 측은 전날 원 후보의 보좌진 등이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39조 7호를 위반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한 후보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원 후보의 보좌진이 청담동 술자리 허위 폭로의 장본인인 강진구가 운영하는 유튜브 뉴탐사의 한동훈 후보 가족에 대한 비방 영상을 퍼 나르고 있다"며 "원 후보가 네거티브 공방을 멈추겠다라고 첫 방송토론회에서 선언해 놓고, 어떻게 이런 행위를 하는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라고 했다. 이어 "원 후보는 해당 보좌진을 문책하고 저열한 흑색선전을 멈추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당규 제39조 제7호는 후보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누구든지 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 인신공격, 지역감정 조정행위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뉴시스에 "심각한 사안이라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양쪽 캠프에 증거를 제시하라고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준우 원희룡 캠프 대변인은 이날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에서 한 후보 측의 문제 제기와 관련 "그 영상을 못 봤다. 영상이 돈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지금 한동훈 캠프가 다 그런 식이다. 연판장도, 문자도, 영상도 다 우리가 배후가 아니냐고 하는데 모든 것을 다 뒤집어 얘기하고 거짓말하면서 가는 건 당원들이 눈살 찌푸리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한 후보 측은 앞서 지난 6일 원 후보 측이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전당대회 공정경쟁 의무를 위반했다며 선관위에 신고한 바 있다. 원 후보 캠프가 지난 5일 당원들을 대상으로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당과 대통령의 관계는 회복 불능 상태가 되고 당은 사분오열될 것"이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선관위는 이와 관련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당헌·당규를 위배해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에는 중앙 윤리위원회 제소 등 당헌·당규에 마련된 모든 제재 조치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쯔양 "전 남친 협박에 술집서 일하기도…40억 뜯겨" ◇ "우리 애 겁 많다"며 울던 김호중 모친, 가짜였다 ◇ "프로야구 선수, 여친 숨기고 만나 임신·낙태 강요" ◇ 팝핀현준 "父는 감옥, 母는 도망…고1 때 노숙자로" ◇ 김구라子 그리 "외할머니에게 매달 400만원씩 보내" ◇ 장광 아들 장영 "친자 아니라고 확신" ◇ 영앤리치 전소연 "한 달에 10억 벌기도 한다" ◇ "거지들, 내가 곧 개훌륭"…강형욱 하차 속내 ◇ 은지원 "재혼 생각 없었는데 아버지 떠나고…" ◇ 버즈 민경훈, 11월 결혼 ◇ 배달 기사 비하 논란 유승준 "아이디 사칭 당해" ◇ 만화카페 민망한 짓…"더워서 옷 벗어" ◇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기사 보고 알았다" ◇ 정준영, 출소 4개월…프랑스 클럽서 女스킨십 ◇ 김희철, 65억·80평대 집 공개 "와이프만 있으면 돼" ◇ 여성에 성병 옮긴 K리거 윤주태, 출전 정지 ◇ 현아·용준형, 부부 된다…"10월 결혼식" ◇ 성형 홍수아 "한국 사람들 예전 내 얼굴 그리워해" ◇ 송중기, 이젠 두아이 아빠…케이티 임신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37세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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