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경율 "금감원장 검토된 건 맞다. 한동훈 아닌 대통령실이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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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회계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과거 자신을 금융감독원장 자리에 추천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의혹은 앞서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됐고 이후 원희룡 후보가 꾸준히 문제 삼아 왔습니다.
김 회계사는 "금감원장 자리를 검토했던 건 오히려 대통령실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슷한 시기 인사 검증 자료도 제출했다고 했습니다. 김 회계사는 한 후보가 비대위원장일 때 비대위원으로 임명돼 함께 활동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김경율 당시 비대위원 〈사진=연합뉴스〉 한 후보 역시 김 회계사를 금감원장에 추천했다는 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한 후보 선거캠프에서도 “언론에 허위 정보를 흘리는 방식의 구태 정치를 지양해 주시기 바란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한편 원 후보는 이런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 후보는 오늘 소셜미디어에 “한 후보는 김경율 전 비대위원을 금감원장으로 추천했다는 보도를 사실무근이라 했다”면서 “사천 의혹, 사설 여론조성팀 의혹, 김경율 금감원장 추천 의혹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사실이면 사퇴하겠느냐”고 썼습니다. 하혜빈 기자ha.hebin@jtbc.co.kr [핫클릭] ▶ 이미 별4개 장군 만들기…檢 김여사에 이씨 물었다 ▶ 쯔양 "4년간 맞아" 충격고백…렉카 유튜버 갈취까지 ▶ 홍명보는 홍명보를 버렸다…마음 바꾼 이유, 그간 심경 ▶ 내 숙소도? 몰카에 발칵…"은폐 시도한 에어비앤비" ▶ "입 맞추고 몸 비비고" 남직원 상습 성추행한 여팀장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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