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따라하기…대권주자가 당권 차지는 과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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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사퇴마저 거부하면 한재명 돼"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나경원왼쪽,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4.07.1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3일 한동훈 후보를 향해 "지금 이재명 따라하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직 본인의 대권 야욕을 위해 민주당을 사당화하고 일극체제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만천하가 다 알고 있다"며 "대권주자가 당권까지 차지하겠다는 건 과욕"이라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한 후보가 이재명의 길을 가겠다는 선언으로 밖엔 볼 수 없다"며 "국민의힘을 민주당처럼 망가뜨리는 것이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 후보가 어제 아주 분명하게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그 꿈 존중한다"며 "하지만 당 대표 후보라면 당권과 대권 둘 중 하나만 해야 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대선에 출마하려면 당헌당규상 내년 9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만에 하나라도 대표직 사퇴마저 거부한다면, 한 후보는 그때부터 완벽하게 한재명이 된다"고 했다. 또 그는 "대권주자 당 대표는 정말 위험하다.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대선의 꿈이 있다면 당 대표직은 맡지 않는 것이 상식이고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도 독배의 자리다. 순리대로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나윤, 팔 절단사고 후 새 삶…"살아있음에 감사" ◇ 이태곤,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올해 결혼운" ◇ 벤, 이혼 언급 "한번 다녀왔고 17개월 딸 육아" ◇ 쯔양 폭행 녹취록엔 욕설·비명소리 가득 ◇ 손연재, 9살 연상 남편과 다정 투샷 ◇ 홍명보 아내 "속죄하며 살겠다"…울산 팬에 사과 ◇ "윤아, 6년 전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고소영, 붕어빵 아들·딸 공개…우월한 기럭지 ◇ 최준용 "아내 대장 없어…용종 3800개" ◇ "거지들, 내가 곧 개훌륭"…강형욱 하차 속내 ◇ 팝핀현준 "父는 감옥, 母는 도망…고1 때 노숙자로" ◇ 이경규 "촬영 중 공황장애로 실신" ◇ 조윤희 "이동건은 이혼 원치않아 했다" ◇ 장광 아들 장영 "친자 아니라고 확신" ◇ 영앤리치 전소연 "한 달에 10억 벌기도 한다" ◇ 은지원 "재혼 생각 없었는데 아버지 떠나고…" ◇ 버즈 민경훈, 11월 결혼 ◇ 김희철, 65억·80평대 집 공개 "와이프만 있으면 돼" ◇ 현아·용준형, 부부 된다…"10월 결혼식" ◇ 성형 홍수아 "한국 사람들 예전 내 얼굴 그리워해"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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