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동맹 美지지 탄탄…트럼프 집권시 더 강화될 것 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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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날 NSC 상임위원회에서는 북한의 잇단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2024.6.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장 실장은 "트럼프 진영 인사들도 우리 측에 한미동맹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더 강화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며 "한국의 어떤 정부가 있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얘기를 해 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를 의식한 얘기일 수도 있고, 실제 집권했을 때 이슈 별로 다른 변수가 있을 수 있어 나름대로 이슈별로 챙기고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 실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꾸려질 경우 한반도 자체 핵무장을 용인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트럼프 진영 내 인사들 간에도 개인의 의견이 들어가 얘기들이 조금씩 다르다"며 "어느 한쪽으로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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