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보수층 돌아왔다…국힘 지지율 30%대 회복 [여론풍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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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보수층 돌아왔다…국힘 지지율 30%대 회복 [여론풍향계]](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na/2024/12/30/7059089_high.jpg)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의결 관련 항의하고 있다. 2024.1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회귀했다. 비상계엄 직후 보수 지지층 일부가 더불어민주당 지지로 이탈했는데 이들이 다시 여당 지지로 돌아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2월 4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30.6%, 더불어민주당은 45.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일주일 전 대비 0.9%p 올라 11월 4주32.3% 이후 4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비상계엄 직후인 12월 1주에 26.2%를 기록했다가 그 다음주 25.7%로 최저치를 찍은 뒤 12월 3주 조사에선 29.7%로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의 지지율이 직전 59.6%에서 67.8%로 8.2%포인트p 올랐다. 반면 중도층은 25.7%에서 22.4%로 소폭 내렸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4.9%p, 50대 5%p, 60대 2.4%p 올랐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기존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 이러다 민주당에 정권이 넘어가겠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라며 "지지도가 계엄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건 결국 콘크리트 지지층이 돌아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5%p 떨어진 45.8%를 나타내 비상계엄 직전인 11월 4주45.2% 수준으로 돌아왔다. 민주당 지지율은 비상계엄 이후 12월 2주에 52.4%로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보수층에서의 지지율이 24%에서 13.3%p로 크게 떨어졌다. 진보층에서의 지지율도 79.8%에서 77%로 내려갔다. 반면 중도층은 47.1%에서 48.7%로 소폭 상승했다. 장 소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분노한 일부 보수 유권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돌아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상일 시사평론가는 "여야가 극렬한 대치를 벌이면서 중도층이 많이 응답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며 "야당이 안정감을 주지 못하면서 비호감도 또한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가 60.4%로 조사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32.3%을 두배 가까운 격차로 따돌렸다. 잘 모름은 7.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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