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최상목 권한대행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美 정부 "최상목 권한대행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4-12-28 07:22

본문

기사 이미지
한덕수 탄핵에 미 국무부 “헌법절차 평화적 따르는 것 목격”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 보여주는 것”


미국 정부는 27일 국회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 소추와 관련해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 권한대행이 탄핵소추 된 것에 대한 연합뉴스 질문에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르는 것을 목격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다”며 “우리는 이 과정 전반에 걸쳐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지난 수년간 많은 성과를 거둔 한미 동맹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도 연합뉴스 질문에 “우리는 한국, 한국 국민, 민주적 절차 및 법치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굳건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년간 한미 동맹은 큰 진전을 이뤘다”며 “우리는 한국과 협력해 더 많은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는 ‘중대 우려grave concern’란 표현을 쓴 공식 입장을 내고 이를 비판했다. 이후엔 민주주의와 헌법 절차에 따른 문제 해결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이를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엔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방미 계기에 한국의 계엄·탄핵소추 사태로 미뤄졌던 양국간 주요 외교·안보 일정을 한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한 권한대행도 탄핵 소추돼 직무가 정지돼 한미간 외교·안보 협의가 다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미국의 정권교체기에 한국의 국정 리더십 부재 및 정치적 혼란도 심화되면서 한미 동맹 관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염유섭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최상목 대행, 주말 공식일정 없이 ‘비상정부’ 운영 방안 고심

[속보]최상목 권한대행 체제 시작…서면 대국민담화·NSC 주재

‘보수 논객’ 조갑제 “윤, 목숨 걸 용기 없었으면 계엄 말았어야”

[속보]한덕수 탄핵안 찬성 192표로 ‘가결’…한 “혼란 보태지 않기 위해 직무정지”

‘실수로’ 자국 민간인 폭격한 전투기...사망자 속출에 ‘이 나라’ 발칵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73
어제
1,460
최대
3,806
전체
944,36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