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尹 "독도 지우기 도대체 무슨 소리냐" 野공세에 불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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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제100차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대통령실이 이날 야당의 독도 관련 공세에 “강성 지지층을 위한 근거 없는 선동이자 괴담”이라고 반박한 것도 이런 윤 대통령의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 등에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과 관련해 전날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 관련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뒷 벽면에는 독도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전민규 기자
정 대변인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언급한 정부의 계엄령 준비설에 대해서도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에 이어 독도 지우기와 계엄령 준비설까지 야당은 괴담 아니고서는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이냐”며 “현명한 국민 여러분께서 철 지난 친일, 계엄 몰이에 더는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부채 3000조에 대통령실 “文 정부서 나랏빚 400조 증가”=대통령실은 이날 국가부채와 가계대출 등의 총액이 3000조원을 넘은 것과 관련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부채와 관련해선 “지난 문재인 정부에선 400조원 이상 늘어났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2024년 예상 기준으로 120조원 증가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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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인 park.ta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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