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대 증원 정부 방침 동의…한동훈과 유예안 논의 없었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추경호 "의대 증원 정부 방침 동의…한동훈과 유예안 논의 없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8-28 10:40

본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23년 3월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추진 방침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당도 함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가 의-정 갈등 해법으로 ‘2026년도 의대 증원 유예안’을 제안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용산’ 편에 선 것으로 비쳐진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의정 갈등이 당정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질문에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에 관해 국민이 전폭적 지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의료 개혁은 한치도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상당 부분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하면서 필수의료 또는 전공의, 의료 현장 수가 체계 개선 등 많은 합의, 진전이 있는 걸로 안다”며 “증원 관련해 현재 아직 뚜렷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데, 어쨌거나 정부도 앞으로 의료계와 대화 진행중이고 접점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가 대통령실에 유예 제안을 할 때 추 원내대표와 따로 논의는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당대표께서 여러 의료 단체 또는 전문가와 얘기를 나누면서 아마 생각을 정리한 것 같다”며 “유예안와 관련해서 한 대표와 구체적으로 사전에 심도있게 상의하거나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의 유예안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씀을 드릴 입장이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 대표는 지난 25일 대통령실에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중재안으로 제시했으나, 대통령실은 이를 거부했다. 이후 한 대표는 27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중재안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뒤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더 좋겠다. 국민 건강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속보] 윤 대통령-한동훈 만찬 회동 연기…‘의대 중재안 충돌’ 여파

“학교생활 함께한 범인…텔레그램 성범죄 확인하며 구역질 났다”

김건희 오빠,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나올까

시진핑은 왜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했을까

기후위기 지하철 광고 ‘승차거부’…교통공사 “사회적 합의 안 됐다”

일본 국민을 꿈꾼 이광수의 짝사랑 [조형근의 낮은 목소리]

[속보] 간호법 복지위 통과…오후 본회의서 처리

미국에 이어 프랑스도 체코 당국에 ‘한국 원전 수주’ 항의

‘세계 최고’ 인천공항 뒤 노동자들의 비명…“최고 노동 강도”

188배 방사선 피폭 삼성직원 “회사, 원자력병원 이송 안 해줘”

한겨레>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에 힘을 더해주세요 [한겨레 후원]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68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1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