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檢, 갈비탕·연어 주며 끝없이 회유·압박"…與 "국민 호도 청문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화영 "檢, 갈비탕·연어 주며 끝없이 회유·압박"…與 "국민 호도 청문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10-03 05:03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수사 검사에 대한 탄핵 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이 갈비탕·연어·짜장면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이고 강압적인 회유·압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검찰이 수원지검 1313호 박상용 검사실 바로 앞 ‘창고’라고 쓰인 공간에서 저를 비롯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 사건 관계자들을 대질이라는 명분으로 진술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속적으로 맞췄고, 진술이 틀리면 다시 교정해 주는 ‘진술 세미나’를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술을 마신 건 한 번이지만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대화한 것은 수십 회”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전 부지사를 회유 및 압박했다며 탄핵 조사 청문회의 대상으로 지정한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는 불출석했다.

이 전 부지사는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사건에서 아무런 혐의가 나오지 않자 김 전 회장을 체포한 뒤 방북비 대납 사건으로 본질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또 본인의 진술 번복에 대해 “징역 10년 이상을 살게 만들겠다는 압박 등으로 검찰에 협력하는 제스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증인의 진술로 봐서 박 검사에게 형법상 직권남용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가 국민 혈세로 세비를 받으면서 왜 이 대표의 변호사가 해야 할 일을 국회에서 해야 하나”라며 “이번 청문회는 이 대표의 재판에 유리한 자료를 만들어 보겠다는 방탄 의도”라고 말했다. 같은 당 송석준 의원도 “국민을 호도하고 현혹시키는 청문회로 보복 탄핵을 하려는 목적”이라고 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에서 수억원대의 뇌물 및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대북 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6월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 중이다. 그는 지난해 재판에서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쌍방울에 방북비 대납을 요청한 것에 관여한 바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검찰 조사에서 해당 사안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번복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이런 진술 번복이 검찰의 회유와 압박에 따른 것이라는 내용의 옥중 자필 노트를 공개했다.

하종훈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상간녀 피소’ 최동석, 상간남 소송 제기…“박지윤, 부정행위”
☞ 유명 여배우, ‘350만원’ 고급 마사지 먹튀 논란에…“성폭행 당했다”
☞ ‘송지은♥’ 박위, 결혼 일주일 남겨 놓고…“많이 힘들다”
☞ 유이♥김경남 열애설 터졌다…“어제부터 옷 똑같네” 의혹
☞ “97세父 실내흡연, 이해해달라” 아파트 주민 메모 논란
☞ 새벽에 골목 서성이던 ‘수상한 남자’…경찰차 5대나 출동한 사연
☞ “부동산 4채 있다”는 김경진, 모델 아내에게 ‘이것’ 주며 프러포즈
☞ ‘엄친아’ 정해인 맞아? 안보현도 놀란 ‘반전 뒤태’
☞ 여배우 김태리, 콘서트서 난동 “방방 뛰다가 제지당해”
☞ 아시아 최고 미식 여행지가 한국?…아고다 설문조사 결과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8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54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