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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군의 날 불참 이재명…김정은 눈치본단 말까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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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10-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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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quot;국군의 날 불참 이재명…김정은 눈치본단 말까지 나와quot;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8.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불참한 것과 관련 "우리 국군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참석하지 않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대치 상황에서 러시아와 김정은이 밀착하며 군사동맹까지 맺었고, 러-우 전쟁, 중동전쟁 등 국제안보정세가 매우 긴박하다"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국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북한의 경거망동을 경계시키는 국군의 날 행사에 제1야당 대표가 불참한 모습은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사건이다. 우리 국군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고서는 그날 고작 한다는 일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무죄를 주장하는 글을 올리는 것이라니 부끄럽기만 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할 정도로 친명 색깔을 드러내었던 판사조차도 위증교사혐의는 소명됐다고 밝힌 바 있기에, 이미 사법부의 판단은 사실상 유죄로 확인된 것이니만큼 다급한 마음인 것은 알겠으나, 아무리 그렇더라도 국군에 대한 존중의 마음조차 없어서야 되겠나"라고 했다.

또 "오죽하면, 김정은의 지하벙커도 뚫는다는 현무-5가 공개되는 자리인지라 김정은과 북한의 눈치를 본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겠나"라며 "이재명 대표 주변에 종북주의자 이석기를 중심으로 한 경기동부연합이 포진되어 있다는 소문이 불현듯 연상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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