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금주 초 당대표 연임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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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9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
李, ‘당원의 요구’ 출마 명분 내세울 듯 친명 이언주·전현희 “최고위원 출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임박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연임에 도전한 첫 당대표인 만큼 어떤 명분을 내세울지 주목된다. 그동안 ‘민생’을 강조해왔던 것에 더해, 국가 비전도 담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은 9~10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당대표 선거가 ‘또대명’ 흐름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후보자 등록일이 눈앞에 왔지만 현재까지 김두관 전 의원 외에 도전 의사를 밝힌 후보는 없었다. 당 안팎에서는 김 전 의원의 도전 가능성이 언급되기 전까지 이 전 대표 추대 혹은 찬반 투표 여부를 고민해야 했을 정도로 이 전 대표가 당을 완벽히 장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연임한 당대표는 새정치국민회의 시절 총재를 지낸 김 전 대통령뿐이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당원의 요구’를 출마 명분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출마 선언 장소로 알려진 당원존도 당원민주주의를 강조해왔던 이 전 대표가 만든 공간이다. 출마 선언에는 ‘책임’을 강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이 맡긴 권한으로 일하지 않는 여당, 무능한 정부를 대체하겠다는 취지다. 또 이번 지도부는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치르는 만큼 정책과 비전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이듬해 차기 대선까지 염두에 둔 발언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천준호 의원은 4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가 총선 민심을 제대로 받들지 못하면 민주당도 국민들로부터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절박감이 있다”며 “외교와 안보에 대한 고민도 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난동 50대,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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