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 검사탄핵에 "이재명 지키기 행패…누가봐도 코미디"
페이지 정보
본문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했던 검사들에 대한 무더기 탄핵소추 추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사건 수사 담당자 등 현직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행패"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지연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장동 사건 변호인이 장악한 민주당의 법사위가 이미 이재명 로펌으로 전락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원내대변인은 "결백하다면 국회 법사위를 이재명 재판장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법정에서 명명백백히 가리면 될 일"이라며 "이 전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국정을 마구잡이로 흔들어 댄다고 해서 가려지나"라고 꼬집었습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는 누가 보더라도 코미디"라며 "이 전 대표와 민주당을 수사한 검사들이기에 그 의도를 의심할 여지조차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탄핵 근거가 빈약하다는 비판 여론에 전 국민 제보를 받겠다는 촌극까지 벌이고 있다"며 "이 전 대표 재판을 멈추기 위한 여론전이자, 자신을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을 직접 수사하겠다는 의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원 청문회를 추진하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탄핵을 시사한 것을 두고 탄핵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 원내대변인은 "근거 없는 탄핵 몰이를 통한 사법부와 방송 장악 시도, 무분별한 국정 흔들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탄핵병은 중병 수준"이라며 "탄핵 놀이에 취해 사법부도 행정부도 입법부 발아래 두고 이재명 대권 가도에 방해물이 된다면 누구든 무엇이든 직접 제거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인/기/기/사 ◆ 클린스만 후임에 홍명보…10년 만에 축구대표팀 맡는다 ◆ "김미영 팀장을 찾습니다"…마약왕과 탈옥한 보이스피싱 총책 ◆ 흉기 찔려 숨진 아빠, 초등생 딸이 신고…"당시 기억 못해" ◆ 차 범퍼에 무릎 쾅…두달 뒤 "또 그 차다!" 잡고보니 화들짝 ◆ "모든 혈액형 수혈 가능"…일본서 개발한 보라색 액체 정체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최고위원 출마 이언주 "민주당 외연확장에 확실한 도움될 것" 24.07.07
- 다음글5호선 마포역 폭발물 오인신고…40여분 무정차 통과 24.07.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