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동훈, 의지 갖고 그 문제 풀었어야…애당심서 심사숙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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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7.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윤 후보는 "사적·공적 관계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부인이 문자가 왔으면 당연히 그것에 대해 응대를 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사안에 대해 나경원 후보가 "해당 행위"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윤 후보는 "지금 와서 의미를 부여하는 것 보다는 일단 빨리 일단락하고 정책선거·비전선거로 가야 하지 않나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대통령실과 각이 세워지고 있는 한 후보를 향해 "당정관계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계속 대통령실·한동훈·원희룡 구도속 현권력과 미래권력 다툼이 당을 분열시킬 가능성이 크다. 애당심 차원에서 솔로몬의 지혜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심사숙고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타운홀미팅에서 광주에 제2당사 설치 공약을 언급하며 "제 지역인천 미추홀구에만 호남 사람이 30%가 있다. 우리가 진정 광주·호남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일 때 수도권·호남이 변화한다"며 당 개혁 방안을 밝혔다. 또 "이제 친윤친윤석열·친한친한동훈 완전히 깨버리고, 정책 중심으로 서로 뭉쳐야 한다"며 "그래야 우리 당이 좀 더 나아질 것"이라며 계파 정치를 혁파하자고 제안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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