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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홍준표 "野, 괴담 정치로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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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8-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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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1년을 맞아 야권을 향해 "괴담 정치로 국민을 선동해 나라의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홍준표 quot;野, 괴담 정치로 선동quot;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대구 북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우병 괴담으로 나라를 온통 혼란으로 몰아넣고 책임지는 정치인이 한 명도 없었다. 미국산 소고기 먹느니 청산가리 먹겠다던 그 개념 연예인은 개명하고 아직도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며 "사드 괴담으로 노랑머리 가발 쓰고 심지어 성주참외도 사드 참외라서 못 먹는다고 선동했던 사람들은 다 어디갔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후쿠시마 핵오염수 괴담 선동도 1년이 되었다. 그런데 야권은 이젠 그 오염수가 5년, 10년 후 온다고 선동한다"며 "괴담 정치로 국민을 선동해 나라의 혼란을 초래해서 무엇을 노리는가? 꼭 그렇게 정치해야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해 8월 24일 오후 1시 3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철야집회 등 반대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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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일본 총리가 지난해 8월 일본 도쿄의 도요스 수산시장을 찾아 해산물을 맛보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의 안전을 강조하고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사진=AP/뉴시스]

한편 우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년간 방사능 검사 4만 9633건을 진행한 결과 방사능 안전 기준을 벗어난 사례는 단 1건도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전날23일 "국민 공포감 증가와 국론 분열로 들어간 사회적 비용은 돈으로 환산할 수조차 없다"며 야당에 사과를 요구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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