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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도전 시사 홍준표 "보수 대폭 늘어…보수 40%, 진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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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2-23 17:04 조회 6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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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탄핵의 학습 효과로 내란 프레임을 뒤집어씌워도 의외로 국민들은 차분한 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런 난장판에도 극성 지지층만 답하는 ARS 조사에서 우리 당 지지율이 30%에 육박하는 것을 보면, 박근혜 탄핵 때 4%하고는 판이하게 다르게 이번에는 좌파들의 집단 광기에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쳐〉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쳐〉

또한 그는 "얼마 전 어느 일간지에서 한국민들의 의식 조사 결과 보수 40%, 진보 22%, 중도 38%라는 기사를 봤다"며 "보수층이 대폭 늘어난 반면 진보층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기사를 보고 그래도 한국 국민들은 안정 속에 성장과 분배를 갈구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끝으로 "나라가 조속히 안정되었으면 한다"며 "트럼프 2기 대책,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 북핵 위기 등 산적한 난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힘내자"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홍 시장은 "대구시장 졸업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조급해진다"며 대권 도전을 암시하는 발언도 했습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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