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당정협의…산업은행 이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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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소통과 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5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정 당면 현안 논의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조경태, 이헌승, 김희정, 김미애, 이성권, 정동만, 조승환, 정성국, 서지영, 박성훈, 김대식, 정연욱, 김도읍, 곽규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국민의힘 부산시당 국회의원들과 ▲글로벌 허브도시 ▲남부권 혁신성장거점 도약 ▲지역경쟁력 강화 ▲시민행복도시 조성 등 총 4개 분야 15개 당면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 간 건설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사직야구장 재건축 ▲글로컬대학30 육성 지원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을 논의했다. 또 ▲수영만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등 부산의 경제·교통·안전·문화·관광·체육 등 전 분야에 걸친 22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수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부산시가 준비한 자료로 보고를 받고 협의를 하면서 또 발전 방안을 한번 같이 모색해 봤으면 좋겠다"며 "시의 발전 방안 중심으로 진행이 되고 있지만 다음 번에는 각 의원님들 지역구에 있는 현안 사업들 위주로 한번 당정협의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형준 시장은 "22대 국회 개헌하고 처음 개최하는 단장 협의회를 갖는데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모든 의원들께서 적극적으로 지역 특히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조기에 발의를 하고, 산업은행 이전 관련법도 바로 발의를 해주셔서 지역의 가장 큰 현안들을 챙길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도읍 의원께서 가덕도공항 보상법을 발의로, 가장 어려운 문제에 힘을 같이 덜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드는 데 필요한 법안들과 또 그 정책들을 힘차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정치권과의 협치의 시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ndh400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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