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패싱 한동훈 "국민 눈높이"…이틀 뒤 대통령실 "사퇴하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건희 패싱 한동훈 "국민 눈높이"…이틀 뒤 대통령실 "사퇴하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6회 작성일 24-07-05 19:15

본문

뉴스 기사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5일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관련 사과 검토 요청’ 연락을 묵살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사건이 지난 1월21일 대통령실의 ‘한동훈 사퇴 요구’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 후보는 지난해 11월27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보도를 한 뒤 여론의 비판이 높던 같은 해 12월26일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지난 1월8일 그가 임명한 김경율 당시 비대위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용산 대통령실도 알고 있고, 전직 장관도 알고 있음에도 여섯 글자김건희 리스크를 지금 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 데 이어 같은 달 17일에도 제이티비시JTBC 유튜브 방송에서 김 여사 논란을 프랑스 혁명의 배경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에 비유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도 김 여사 리스크에 관해 “국민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1월18일,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1월19일라고 언급했다. 이번에 알려진 김 여사의 대국민 사과 검토 요청 문자는 한 위원장이 국민 눈높이를 언급한 날과 같은 19일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내졌고, 한 전 위원장은 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틀 뒤인 21일 이관섭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전 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하면서, 윤 대통령이 사실상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거둬들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 여권 관계자는 “당시 한 비대위원장과 윤 대통령 사이에 공적 소통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관섭 전 실장은 당시 상황을 묻는 한겨레에 “지금 이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하겠냐”고만 말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채상병 사건’ 수사심의위 “6명 혐의 인정”…임성근은 빠진 듯

‘김건희 패싱’ 한동훈 “국민 눈높이”…이틀 뒤 대통령실 “사퇴하라”

‘김건희 문자 공개’에 국힘 전대 요동…한동훈 “사과 어렵다 취지”

국힘, 이제 와서 “한미일 ‘동맹’ 표현은 실수” 사과

‘채 상병 특검법’ 윤 대통령은 거부권, 야당은 재의결 날짜 센다

푸바오랑 할부지 드디어 만남! 목소리 알아듣고 ‘토끼 귀’ 됐을까

경찰 “호텔 CCTV에 시청역 역주행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찜통차 갇힌 2살 딸 구조 안 하고 촬영…“그렇게 번 돈 좋습니까”

‘대변 사건’ 탄핵에 박상용 검사 고소장…“허위사실 명예훼손”

주말 전국 거센 장맛비…남부 습도 높은 35도 폭염

한겨레>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추천 [확인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오직 한겨레에서 볼 수 있는 보석같은 기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9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9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