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항소심 유죄에 與 "이젠 이재명 차례"…민주당은 반응 자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화영 항소심 유죄에 與 "이젠 이재명 차례"…민주당은 반응 자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2회 작성일 24-12-19 18:58

본문



2018년 7월 10일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집무실에서 이화영 전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청

2018년 7월 10일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집무실에서 이화영 전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청

국민의힘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9일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두고 "사필귀정"이라며 "이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차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이 전 부지사를 평화부지사로 임명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전 부지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 8개월의 중형을 선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김민상·강영재 고법판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모두 유죄를 보고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했다. 이는 1심 형량9년 6개월보다는 다소 감형된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같이 벌금 2억5000만원, 추징금 3억2595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김영희 디자이너

김영희 디자이너

서 원내대변인은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 등을 제기하며 숱한 선전과 선동으로 수사·재판의 정당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려 했지만, 재판부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다시 한번 대북송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자신은 몰랐다고 하지만, 이 전 부지사는 이 대표가 대북 사업 책임자로 직접 영입한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몰래 단독으로 대북 사업을 추진한다는 건 국민 상식과도 한참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항소심 판결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음에도 법꾸라지 이 대표는 법관 기피 신청 등의 각종 꼼수를 동원하며 재판을 미루고 있다"며 "민주당도 검찰 조작을 운운하며 특검법을 발의하고 수사 검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등 오로지 대표 방탄을 위해 당력을 쏟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더는 사법 방해를 하지 말고, 신속하게 재판받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서는 이와 관련한 논의가 없었다"고 짧게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아내와 관계 황홀이 없다" 외도 남편의 충격 시
15세 소녀 강간…체포영장 날아든 前대통령 충격
XXL 바지 요가강사 죽음…바퀴벌레떼서 무슨 일
[단독] 尹 "거봐…국회에 1000명은 보냈어야지"
"징글징글해" 죽은 교직원의 휴대폰 녹음 충격
"살다살다 이런 XX 같은…" 與, 거친 언사 오갔다
롯데리아 계엄 노상원은 보살…"줄서는 유명 점집"
촌티나는 식당에 1시간 줄…홍콩판 노가리 골목
아이유 스키터 증후군 뭐길래…"살이 죽어요"
빨간차 트렁크에 흰 자루…구글에 찍힌 범행 단서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혜선 chae.hyeseon@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70
어제
1,011
최대
3,806
전체
941,29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