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8~11일 美호놀룰루·워싱턴 방문…3년 연속 나토회의 참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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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인보실 1차장이 3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5.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나토에 참석했고, 2023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에 3년 연속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우선 윤 대통령은 10일 5개 이상 나토 회원국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통해 양자 현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현재 확정된 양자회담 상대는 체코와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로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나토 사무총장과도 같은 날 오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10일 저녁에는 정상회의 개최국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한다. 11일 오전에는 인도 태평양 I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 파트너와의 별도 회동도 예정돼 있다. 이어 32개 나토 동맹국,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 유럽연합EU이 참석하는 나토 동맥국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나토가 유럽과 미국의 5개 싱크탱크와 공동 주최하는 공공 외교 행사인 나토 퍼블릭 포럼에 참석한다. 나토 퍼블릭 포럼 주최 측은 윤 대통령을 단독 연사로 초청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인도 태평양 세션에 참석해 연설하고 참석한 350여 명의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8~9일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한다. 8일 오후에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가 안장된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에 방문해 헌화하고 하와이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9일 오전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해 사령관에게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고 사령부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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