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문자 읽씹 이틀후…"한동훈 지지철회 시끌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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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4일 인천의 한 카페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7.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하지만 당내에선 김 여사가 사과하면 안 된다는 여론이 제기됐다고 지적하며 신 실장은 "김 여사의 문자는 1월 19일 왔고 1월 20일.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자신의 유튜브에 사과하면 안 된다고 영상을 올린다"며 "지금 다 남아있으니 찾아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실장은 그 다음날인 1월21일을 거론하며 "1월21일에는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오찬 회동을 했다"며 "그 날은 한 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그 자리에서 내려왔으면 좋겠다는 대통령의 의중이 전달돼서 시끌벅절했던 날"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명품백 수수 의혹이 한창 불거졌던 지난 1월 김 여사가 한 후보에게 문자를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 여사가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 등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나 한 후보가 이를 무시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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