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 여사 특검 문제로…비대위원장 취임 전부터 시작된 윤·한 갈...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단독] 김 여사 특검 문제로…비대위원장 취임 전부터 시작된 윤·한 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5회 작성일 24-07-10 19:5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비대위원장 취임 직후 대통령실 사퇴 요구

[앵커]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에게 문자 5건을 보냈던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과 한 후보의 갈등설도 처음 불거졌는데, 두 사람 갈등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 한 후보가 비대위원장직을 맡기 직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당시 한 후보가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 조건부 수용의 뜻을 내비치자, 대통령실이 이걸 문제 삼으면서 사퇴를 압박했다는 겁니다.

류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에게 보낸 5건의 문자 가운데 가장 처음 발송된 1월 15일 문자입니다.

김 여사는 "대통령과 제 특검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다" 대통령을 뜻하는 브이와 "한 번만 통화하시거나 만나시는 건 어떠냐"라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후보가 이 때부터 불편한 관계였단 걸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JTBC 취재 결과, 한 후보는 비대위원장 취임 1주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김건희 특검 문제로 이미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받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발단은 위원장 취임 직전 특검 조건부 수용을 시사했던 이 발언입니다.

[한동훈/당시 법무부 장관 2023년 12월 19일 : 법 앞에 예외는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보시고 느끼시기에도 그래야 합니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후 대통령실의 비서관급 인사가 한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사퇴하라는 압박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후보가 당황해하자 대통령의 뜻이라고 했다는 겁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한 후보를 지칭해 거친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한 후보는 더 이상 김건희 특검 문제로는 각을 세우지 않았고 갈등은 봉합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약 2주 뒤 명품백 수수 논란으로 윤 대통령과 한 후보의 갈등은 재차 수면 위로 드러났고 김 여사의 문자는 이미 두 사람의 숨겨진 갈등이 있었다는 걸 드러낸 셈입니다.

문자 공개 배후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경원 후보는 "대통령과의 불화설이 사실로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후보 측에선 전당대회 개입이란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영상디자인 최수진]

류정화 기자 jh.insight@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 / 영상편집: 강경아]

[핫클릭]

"임성근 별 4개 만들거거든"…VIP 거론 녹취 나왔다

정준영, 클럽서 女 끌어안고…제보자 촬영한 영상 입수

"우리가 박주호 지키자" 축구협회 엄포에 뿔난 팬들

급발진 주장 20년 택시기사 페달 블랙박스 반전이

40대 남배우, 만취운전 들키자 목을 퍽…"XX야?"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46
어제
1,795
최대
3,806
전체
669,48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