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문자 논란 참전…"한동훈 때문? 어이없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진중권, 문자 논란 참전…"한동훈 때문? 어이없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2회 작성일 24-07-10 20:3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진중권 교수가 4월 총선 직후에 김건희 여사와 1시간 가까이 통화했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김 여사가 당시 대국민 사과를 할 뜻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극구 말렸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김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사과를 못한 건 아니라는 취지인데, 자세한 내용 정다은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총선 직후 57분간 통화했는데 문자 논란과 관련해 지금 친윤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당시 김 여사에게 들은 것과 180도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여사는 대국민 사과를 못한 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며 사과할 의향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극구 말렸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번 사과하면 계속 사과해야 하고 결국 정권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논리였다는 겁니다.

진 교수는 두 달 사이 말이 확 바뀌어 사과를 못한 게 한동훈 때문이라고 하니 어이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설사 주변이 반대한다 해도 설득했어야 했다며 거친 표현을 쓰며 총선 패배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표 후보 : 없는 것도 만들어야 될 그런 총선 승리에 절박한 상황에서 혹시 총선을 고의로 패배로 이끌려고 한 게 아닌지까지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사실상 정치공작이라며 원 후보를 향해 다중인격 같은 구태정치는 청산돼야 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후보 : 조직적으로 문자를, 내밀한 문자를 계속 유출하는 거 자체가 저는 대단한 구태정치라 생각해요. 공작에 가까운 어떤 마타도어흑색선전로서….]

나경원, 윤상현 후보는 줄 세우기와 총선패인 미규명이 분란의 원인이라며, 한 후보와 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표 후보 : 전당대회에서 나올 수 있는 구태는 다 나온 것 같다고 봅니다. 뭐 줄 세우기, 줄 서기가 이렇게 극에 달한 전당대회를 처음 봤고요.]

[윤상현/국민의힘 대표 후보 : 문자 무시 논란의 본질은 뭐냐면, 우리 당이 공개적으로 총선 패배 원인을 규명하지 않잖아. 지금 얼마나 됐어? 90일이 넘었어. 아니 저게 무슨 당이에요.]

지도부의 비방 자제에도 후보 간 원색적인 설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전민규

정다은 기자 dan@sbs.co.kr

인/기/기/사

◆ 200년에 한번, 오늘이었다…"세상에나, 집안에" 밀려온 공포

◆ 폭우 중 무려 3,252회 번쩍…이례적인 낙뢰, 원인은 중국?

◆ "호기심에 해보니까…벌써 뺏겼다" 이제 곧 베이징도 점령

◆ "선수들만 고생" 숨이 턱 막힌다…올림픽 앞둔 파리 무슨일

◆ "아기 배는 이미 열렸고…" 온몸 파편 박힌채 수술한 사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8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85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