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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尹탄핵 시위 맞나요"…NYT, 한국 시위 깃발 풍자와 해학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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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2-23 12:22 조회 8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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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에 등장한 ‘패러디 깃발’에 대해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밈과 농담과 고양이…정치 시위에 패러디를 활용하는 한국인들’이라는 온라인 기사를 통해 이번 시위에서 나타난 풍자와 해학을 분석했다.

NYT는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거리로 나선 한국인 중 일부는 농담과 풍자를 통해 분노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냈다”며 “그들은 고양이와 해달, 음식에 관한 기발한 메시지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인해 아늑한 침대에서 벗어나야 했다는 농담이 담긴 깃발을 흔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다양한 깃발의 사진을 첨부했다.

소개된 깃발로는 ‘만두노총 군만두노조’, ‘방구석 피자토핑 연구회’, ‘전국 멀미인 연합’, ‘냉동실 발굴단’, ‘일정밀린 사람 연합’ 등이 있었다.

또 ‘빡친화난 고양이 집사 연맹’, ‘전국 탈모병아리 협회’, ‘전국 해달은수달이아니야 협회’ 등 동물을 활용한 풍자의 사례들도 포함됐다.

NYT는 “깃발 속의 단체들은 실존하지 않는 곳으로, 노조나 교회·학교 등 실제 단체들을 패러디한 것”이라며 “이는 윤 대통령에 반대하는 연대감을 형성하는데 유머를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앞서 AFP통신은 “K팝 속에서 참가자들이 즐겁게 뛰어다니고,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LED 촛불을 흔드는 등 일부 시위는 댄스파티를 연상케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기훈 연세대 교수는 NYT에 “정치적 단체와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들도 이 상황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다. 깃발들의 존재가 긴장도를 완화해주는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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