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천하람 "국군의날 시가행진 혈세 79억원, 병정놀음"…軍 "연습중 중상자 ...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野천하람 "국군의날 시가행진 혈세 79억원, 병정놀음"…軍 "연습중 중상자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9-29 23:16

본문

기사 이미지


천하람, 시가행진에 "병정놀음" 비난…"작년 6700명 올해는 5400명 차출"

시가행진 예산 작년 101억원 올해 79억원 편성

해병대 병사 행진 연습 중 현기증으로 아래턱 총에 부딪혀 입원치료 후 자대복귀

특전사 부사관 2m 높이 각목 격파 태권도 시범 연습 중 발목 골절 수술 후 복귀



올해 국군의날10월1일 군 시가행진을 위해 79억원의 예산이 편성됐고, 시가행진 예행연습 과정에서 장병 2명이 크게 다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국군의날 시가행진 예산으로 지난해 101억원에 이어 올해 79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편성 예산은 지난해보다 약 22억원 줄었지만, 시가행진을 하지 않았던 2020∼2022년 국군의날 행사 평균 예산약 21억원보다 큰 규모다.

국방부는 올해 시가행진에 약 5400명의 장병을 차출할 계획이라고 의원실에 밝혔다. 지난해 시가행진에는 장병 67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군의날 시가행진 예행연습 중 장병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실에 따르면 한 해병대 병사는 행진 연습 중 현기증으로 쓰러지면서 아래턱이 총에 부딪혀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한 특전사 부사관은 2m 높이 각목 격파 태권도 시범 연습 중 발목이 골절돼 수술받았다.

천 의원은 "만성적인 세수 부족 상황에서 국민의 혈세를 대통령과 군 장성들을 위한 ‘병정 놀음’에 쓰고 있다"며 "중상자가 발생하면서도 과거 군사정권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시가행진을 과도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 예행연습 중 현재까지 2명의 환자가 발생해 치료 후 자대복귀 조치했다"며 "환자들은 태권도 시범과 열병 예행연습 간에 각각 부상을 당했다. 국군의 날 행사 기획단은 행사 종료 시까지 장병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국군의 날 ‘전술핵탄두급 괴물미사일’ 현무-5 첫선…美폭격기 B-1B도 전개

‘22년째 입국금지’ 유승준, 또 비자발급 거부당해…“인권 침해·법치주의 훼손” 반발

지하철역 이름 팔아 150억 번 서울 지하철…최고 비싼 곳은 어디?

징검다리 연휴에 태풍 맞을 수도…10월 3~5일 한반도 상륙 가능성

[속보] 5월 15일, 국가기념일 ‘세종대왕 나신 날’ 지정…5월 27일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2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