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오물풍선이 대북전단 때문? 북 주장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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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
"귀순 군인, 한강 도보귀순 모두 20대 남성"
"귀순 군인, 한강 도보귀순 모두 20대 남성"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4.08.2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2일 "북한은 오물풍선을 보내는 게 대북전단 때문이라고 하지만 북한의 주장일뿐"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물풍선 부양은 우리 사회를 교란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본다"며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확성기 재개 등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남한 민간단체가 대북전단을 보내는 데 반발하며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대응해 왔다. 북한이 지난 5월부터 남한으로 풍선을 날려 보낸 횟수는 11차례다.
군은 북한의 풍선 살포에 대응해 2018년 이후 6년 만인 지난 6월9일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방송을 재개했다. 이후 일부 전선에서 제한적으로 실시하던 확성기방송을 모든 전선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틀고 있다.
북한군 1명이 20일 오전 강원도 고성 육군22사단 구역을 통해 도보로 귀순하고, 8일 북한 민간인 1명이 한강하구 남쪽 중립수역을 걸어서 귀순한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둘 다 20대 남성"이라며 "지난해 탈북민이 196명인데, 인적 구성을 보면 2030 북한 MZ 세대가 50%를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두 분의 귀순이 확성기방송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정강에서 북한 비핵화가 삭제된 데 대해서도 답변했다.
그는 "어느 당이 집권하든 집권 초기 대북정책을 새로 검토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입장이 재확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 핵을 인정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동북아시아에 핵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가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며 "정부는 NPT 체제를 적극적으로 지키면서 동맹국과 협조를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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