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00억씩 주지" 원고없던 발언…韓총리가 쿡 찔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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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영빈관에서 열린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그렇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뻔한 것 아니겠냐”며 “물가가 상상을 초월하게 오를 뿐 아니라 대외 신인도가 완전히 추락한다”고 말했다. 국채 발행을 통해 재정 적자를 충당하자는 주장에는 “정말 개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은 전국민 민생지원금 지급을 주장하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참모들이 준비한 원고에는 없던 표현이었다. 한 대통령실 참모는 4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작심 발언을 한 것”이라고 평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 총리는 최근 전임 정부를 겨냥한 거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선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국제사회가 제재로 북한을 대화로 나오게 하려고 노력할 때 제재 완화를 주장해 국제사회에서 왕따가 되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같은 날 오전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대정부질문에 나가면 윤석열 정부의 정체성을 명확히 설명하라”며 장관들의 군기를 잡았다고 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요즘 윤 대통령의 속을 가장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사람이 한 총리”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국회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J-Hot] ▶ "징역 10년" 부모 실신했다…SKY생이 판 탕후루 ▶ 김장훈 깜짝 근황 "이제 음악으로 돈 못벌어서…" ▶ 송일국 뭐하나 했더니…"슈돌 이후 아무도 안 찾아" ▶ "엔비디아, 이거 쎄해요"…고수는 주식 갈아탔다 ▶ "엄마 돌아가셨다" 돌연 시골로 떠난 이영자 근황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태인 park.tae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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