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연 명태균 "나는 그림자"…의혹은 부인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입 연 명태균 "나는 그림자"…의혹은 부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9-30 06:28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저희 취재진에게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명 씨는 자신이 여권 정치인들에게 조언을 해왔다면서도, 총선 공천에는 개입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총선과 2022년 재보궐 선거에서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바탕으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 씨.


명 씨는 SBS와 통화에서 김 전 의원의 총선 공천 탈락은 주지의 사실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태균 씨 : 하위 30%가 되면 마이너스 점수받고 경선 가는데 하위 10%라서 당신은 컷오프야라고. ○○○이가 제시했다 하더라고 김영선 의원이. 컷오프인데 그걸 다 아는데 무슨 여사가 컷오프야.]

김 여사와 메시지를 주고받은 건 김 전 의원이 아닌 자신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명태균 씨 : 김영선 의원과 여사가 나눈 텔레그램은 없어요. 저하고 김 여사가 나눈 건 있고요.]

김 전 의원과의 돈거래 의혹은 빌려준 돈을 받은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명태균 씨 : 김영선이 나한테 XXX이가 어렵다 해서 3천만 원, 3천만 원 두 번 줬어요. 근데 그게 김영선 선거 자금으로 흘러갔더라고.]

명 씨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역할을 했지만,

[명태균 씨 : 나는 내가 그림자라서. 내가 대선이 끝나고 나서 서울에 1년 동안 안 갔어요. 닭을 키워서 납품했으니 나는 대통령 되는 데까지가 내 역할이에요.]

윤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 등에 여론조사 조작으로 도움을 줬다는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명태균 씨 : 여론조사를 제가 해본 적이 없고 그 모든 조사는 XXX이 하고 여론조사 업체가 했어요. 그런데 무슨 여론 조작을 해요.]

여권 유력 정치인들에게 정치 컨설팅을 해왔고,

[명태균 씨 : △△△ 매직 그거 다 내가 기획하고 짜고. □□□가 왜 찍소리 안 하겠어요. 내가 답이 있기 때문에 자기들이 찾아오는 거예요.]

자신을 모른다고 했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자신을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명태균 씨 : 안철수 의원 본인이, 사모님하고 둘이서 내가 특강도 좀 해주고. 어떻게 하면 대통령이 되느냐. 내가 찾아간 적도 없어요, 자기들이 다 날 찾아와서.]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명 씨로부터 도움받은 사실이 없고 많은 사람과 만나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재반박했습니다.

명 씨는 민주당 요구로 국회 행안위와 법사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우기정

정반석 기자 jbs@sbs.co.kr

인/기/기/사

◆ [단독] 명태균 "대선에서 그림자 역할…여론조사 조작 안 해"

◆ "공시족 성지는 옛말"…노량진으로 몰리는 5060, 왜?

◆ 전기 흐르는데도 전선 싹둑…3만 원 벌려다 사망까지

◆ "관세청에서 세금 미납됐다고"…직구 늘자 사칭 피싱 활개

◆ 군함급 어선으로 우리 바다 싹쓸이…진화하는 불법 조업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6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