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진짜 표적 가려내는 기술···육군 개발해 민간 이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AI로 진짜 표적 가려내는 기술···육군 개발해 민간 이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24-07-09 11:37

본문

뉴스 기사


‘AI 대포병탐지레이더 표적 분류 시스템’을 개발한 왼쪽부터 김동우 대위진, 김선진 중령, 김중환 예병장.  육군 제공

‘AI 대포병탐지레이더 표적 분류 시스템’을 개발한 왼쪽부터 김동우 대위진, 김선진 중령, 김중환 예병장. 육군 제공



육군이 자체 개발한, 레이더의 표적을 인공지능AI으로 가려내는 기술을 민간 기업으로 이전한다. 육군이 개발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육군분석평가단은 오는 10일 충남 계룡대에서 LIG넥스원과 ‘AI 기반 대포병 탐지레이더 표적 분류 시스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육군이 9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2018년 군에 도입된 대포병 탐지레이더-Ⅱ일명 ‘천경’을 개발·생산한 업체다. LIG 측은 이전 받은 기술을 추가 연구해 탐지레이더의 성능을 개량할 계획이다.

육군이 개발한 기술은 탐지레이더에서 AI를 이용해 ‘적의 표적’을 가려내는 기술이다. 탐지레이더는 목표물에 전자기파를 발사해 되돌아온 신호를 분석한다. 이 같은 레이더의 특성상 새떼·구름·산 등 적 표적이 아닌 물체비표적가 탐지되거나, 존재하지 않은 물체허상표적가 탐지되기도 한다.

육군분석평가단의 김선진 중령육사 59기·미 휴스턴대 산업공학박사을 중심으로 한 태스크포스팀은 약 6개월 동안 AI에 표적들을 학습시켜, 적 표적을 가려낼 수 있게 만들었다. 이 기술은 지난 2월 특허로 등록됐다.

전남주 육군 분석평가단장준장은 “AI기술을 군 장비에 접목해 전투력을 향상시킨 사례”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술개발과 산·학·연 협업을 통해 최정예 육군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강남 벤츠 음주운전 사망사고’ DJ예송, 징역 10년 선고···“벤츠와 열쇠 몰수”
· 김건희 “대통령께서 큰 소리로 역정”···한동훈에 보낸 문자 5건 공개
· 제니, 실내흡연 논란…스태프 ‘면전에’ 연기 뿜었나?
· “멧돼지로 오인”···횡성서 엽사가 쏜 총에 동료 중태 사고
· SK, 삼성 제치고 상반기 대기업 시총 증가 1위···하이닉스의 ‘힘’
· ‘샴푸 통에 숨기고 땅에 묻고’···60억대 마약류 밀수업자 70여명 덜미
· [속보] 채상병 특검법 ‘두번째 거부권’...재의요구안, 국무회의 통과
· [속보]시청역 돌진 사고 운전자 “일방통행 몰랐다” 진술
· 평택서 사고 난 전기차량에 불…탑승자 숨진 채 발견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부채는 ‘관음증’ 환자의 ‘핫템’...겸재·단원·추사도 사랑한 화폭이었다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8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2,6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