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문자 공개된 것 자체가…" 비윤계도 용산 개입설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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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뒤덮자, 한동훈 후보 캠프가 아닌 비윤계에서도 대통령실을 향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 여사 문자가 공개된 것 자체가 대통령실이 전대에 개입했다는 증거라는 겁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의 본질은 전대 개입이라면서 대통령실을 지목했습니다. [김재섭/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친윤계 인사들 내지는 반한 인사들이 구심이 생기는 과정들을 보게 되면 그게 직간접적으로 그 뒤에는 대통령실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이…] 당내 비윤 인사들도 김 여사 문자가 공개된 것 자체가 대통령실 전대 개입의 증거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대통령실의 의중 없이 이런 액션 플랜이 저절로 작동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문자 공개 이후 한동훈 사퇴 연판장을 주도했던 원외 당협위원장들 모두 특정 친윤계 의원에 의해 영입됐다는 점도 비윤 원외 인사들이 의심하는 대목입니다. 전대 개입 논란으로 확대되자 친윤계에서는 문자는 한 후보 측에서 공개한 것이라며 화살을 돌렸습니다. [영상디자인 조승우] 유한울 기자 ryu.hanwool@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 / 영상편집: 김동준] [핫클릭] ▶ 검찰, 대통령실과 김건희 여사 소환 조율 착수 ▶ 외국인 100명 본 축구협회…"무능인가? 거짓말인가?" ▶ 미국판 전국민 듣기평가 논란? 바이든 말실수에... ▶ [인터뷰] 이제훈 "아, 인생 막살걸 싶었다"…왜 ▶ 할부지, 나 귀찮아 벌러덩…폭풍성장 쌍둥바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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