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문자 유출 누군가 했더니"…배현진, 친윤 핵심 이철규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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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통령실 위기에 몰아넣는 자”
“무능함으로 서울 수도권에 대패 맛 남긴 자” 친한한동훈계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을 저격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동훈 후보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을 친윤 핵심 의원들에게 알렸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 여름부터 총선까지 당지도부 최요직에서 모든 선거 기획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영입, 공천 완료까지 모든 그림을 그리고 손을 댔지만 극도의 무능함으로 서울 수도권에 대패의 맛을 남긴 자”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에 영부인의 문자를 유출해 전당대회판에서 당과 대통령실을 위기에 몰아넣는 자, 누구인가 했더니. 이런 기사가 계속 나오네요. 하필”라고 했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도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문자 유출 기획자가 누군지, 그게 이번 사태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친한계는 이 의원이 김 여사 관련 문자 내용을 유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의원은 같은날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께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보냈다는 문자와 관련, 저와 연관 짓는 언론 보도와 이를 인용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떠한 근거와 사실 확인도 없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저는 이러한 범죄행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난동 50대,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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